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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아시아나에 자금 넣고 시간끌기?

아시아나항공 매각협상 결렬 이후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 등을 막기 위해 기간산업안정자금 2조4000억원 지원이 곧바로 결정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중심의 채권단 관리 하에서 재매각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이라는 업종의 특성과 국적기라는 점에서 정부가 손을 놓지 못하는 기업입니다. 매각협상 결렬의 최종결정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 회의)에서 사실상 ‘추인’을 받고 향후 구조조정의 방향 등도 산업은행이 사실상 정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는 구조입니다. 책임감 부족한 산은 구조조정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으로 산업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이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에서 또다시 산업은행이 기업 구조조정의 선봉에 서게 됐습니다. 구조조정은 강한 책임감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추진력 있게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산은은 아시아나항공과 관련해서 책임감이 부족해 보입니다. 산은이 구조조정을 맡았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산경장 회의에서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관상 산은은 주요 의사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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