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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기정사실화’ 발표 ‘외교무능 자초’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해외순방에서 제대로 쓴맛을 보고 있다. 기대를 키워놓고 출발했는데 성과는 미미했다. 비속어 논란은 감당이 안 될 지경이다. 정상회담에 매달려 무리수를 둔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주도한 외교·안보라인은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문제의 발단은 한미·한일 정상회담 기정사실화였다. "미국, 일본과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일찌감치 서로 합의해 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한 대통령실의 15일 발표가 기대를 키웠다.외교가에서는 당초 성사 가능성에 의문이 적지 않았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경제에, 기시다 일본 총리는 역대 최저 지지율로 국내여론에 매달려 있었고,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까지 겹쳤기 때문이다.결과는 역시나였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한미 정상회담은 48초 + α 환담으로 대체됐다. 대통령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화스와프, 확장억제 등 핵심현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뉴욕 일정이 축소됐다던 바이든 대통령은 리즈 트러스 신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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