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에코리움이야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에코리움 전시관 내에 전시 중인 대표 식물 54종을 소개하는 '에코리움 식물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리움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등 지구의 대표 기후대별 생태계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식물 약 1900종을 전시 중이다. 이번 안내서는 이중 대표 식물 54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에코리움 식물이야기'에서 다룬 식물은 △시수스, 몬스테라 등 열대 12종 △리톱스, 금호선인장 등 사막 15종 △바오밥나무, 월계수 등 지중해 13종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온대 14종이다. 생태원 관계자는 "이들 대표 식물에 대한 생태특성과 생육정보를 흥미롭게 소개했다"며 "실제 자생지 모습을 비롯해 꽃이나 열매 등 특징적인 부분은 삽화를 활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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