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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5%

석달 전보다 9%p 떨어져

여당도 야당도 지지율 하락

2018-02-02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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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의 2월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일을 잘 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석달 전인 2017년 11월 정례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73.6%가 '잘하고 있다'고 했던 것보다 8.9%p 떨어진 수치다. 내일신문 정례조사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해 7월 83.1%, 9월 80.2%, 11월 73.6%, 올 2월 64.7% 등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해 7월 8.2%, 9월 15.6%, 11월 18.4% 등으로 점차 늘어오다 이번 조사에서는 30.2%로 크게 증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가상통화 규제 혼선 등 정책 추진과정에서 엇박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40대(77.5%)와 30대(73.0%),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8.6%)와 대전/충청/세종(71.1%)에서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도 소폭 하락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이들은 39.1%로 석달 전 조사 때보다 2.4%p 떨어졌다.

문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했지만 그렇다고 야당 지지율이 오른 것은 아니다.

석달 전과 비교해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9.0%에서 8.4%로 하락했고, 국민의당 지지도는 5.7%에서 2.8%로 반토막이 났다. 바른정당 지지율은 4.3%에서 4.2%로, 정의당 지지율은 5.6%에서 5.3%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은 31.9%에서 38.1%로 6.2%p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율과 맞먹는 수치다.

무당층은 19~29세(49.2%), 강원/제주(56.3%)와 대구/경북(51.6%), 보수성향(42.8%)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디오피니언 안부근 소장은 "정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겠지만 오히려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져도 워낙 야당이 믿음을 주지 못하다보니 당분간 무당층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1. 조사의뢰자: 내일신문
2.. 조사기관: 디오피니언
3. 조사지역: 전국 17개 시도
4. 조사일시: 2018년 1월30일~31일
5. 조사대상: 만 19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RDD방식의 유선번호(33%)와 무선번호(67%) 전화면접조사
7. 표본의 크기: 1002명
8.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전화번호(총35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총 10만1400개 랜덤 생성하여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번호(총83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총 11만3051개 랜덤 생성하여 무작위 추출)
9. 응답률: 14.3%
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적용방법은 셀 가중
11.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12.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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