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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핵 대응 결정시간 가까워진다

댄 코츠 DNI국장 의회 증언

올해 더 많은 무기실험 예상

2018-02-14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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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간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정보총수인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경고했다.

북한은 올해도 더 많은 무기실험을 실시하고 심지어 태평양 상공에서의 핵실험까지 강행할 수 있으며, 남북대화에도 불구하고 핵을 포기하는 전략의 변화 조짐은 없다고 미 정보기관장들이 의회에 보고했다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고 있는 정보총수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3일 상원정보 위원회에서 행한 연례보고에서 "북한의 핵위협에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결정의 시간(Decision Time)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평화적 해결"이라며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츠 국장은 그러나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가 생존의 기본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협상을 통해 그것들을 없앨 의도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이 보여 온 도발적 본성과 불안정함은 미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올해에는 북한이 가속화했던 2016년보다 더 많은 무기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심지어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공언한 대로 태평양 상공에서 핵실험까지 강행할 수도 있다고 코츠 국장은 우려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남북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핵위협으로 남아 있으려는 김정은의 야심에는 어떤 전략적 변화의 조짐도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워싱턴 분위기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대화 이후 군사공격에서 북미대화 쪽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의 비핵화에는 타협이 없으며 핵 포기시까지 최대의 압박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미 언론들은 연말연시만 해도 북한의 미사일 시설에 제한적인 폭격을 가하는 코피전략(Bloody Nose)을 포함해 대북 예방공격(Preventive Strike)이 주로 거론됐다가 이제는 북한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어떤 만남을 갖고 어떤 대화를 하더라도 북한의 비핵화, 즉 핵포기 요구에 대해선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비핵화로 이동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는 최대의 압박 캠페인을 결코 풀지 않고 계속 강화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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