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안석모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동국대 인권센터장에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안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1일 석좌교수로 임용된데 이날 학내 인권센터장에 임명됐다.

안석모 인권센터장은 “인권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교수, 학생 모두 서로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최근 미투 운동에 나선 대학생들의 용기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표하는 With You 운동 또한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인권센터는 19일 중앙도서관에서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등 학생단체들과 함께 ‘With You 선언식’을 가졌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