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쟁위기설이 고조됐던 한반도에 대전환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평창발 '평화 무드'가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내부 정치사정도 대결보다는 대화, 협상이 필요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정권수립일인 9.9절 70주년을 '민족적 대사'로 치러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6일 의회 중간선거에 정치적 명운을 걸고 있다. 짧으면 5개월 길면 7개월의 시간이 한반도의 적대적 대결구도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기회로 여겨진다.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란 포괄적 해법이 주목받는 이유다. <편집자 주>

①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쟁 종료 → 평화회복 → 관계정상화 2018-03-12
② 북한 체제안전보장과 북미수교│ 10년여 만에 찾아온 기회 … 관계정상화로 가는 관문 2018-03-19
③ 북 체제안전보장 또다른 카드│ 남북연합·공동집행위 제도화 2018-03-26
④ 평화협정 참여주체와 형식│ '남북미 3자' 혹은 '남북미중 4자' 서명 당사자로 거론 2018-04-02
⑤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위한 남북군사회담│ 2000년 이후 군사회담만 50회 … 실효성 없었다 2018-04-09
⑥ 한반도 군사구조 대전환 모색│ "비핵화 정착 위한 남·북·미 3자군사회담 열어야" 2018-04-16
최종회-성공적 정상회담을 위한 전문가 제언] "한반도평화는 국민과 함께 … 대담한 제안·합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