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선언'은 한반도평화로 가는 새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전세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3개조 13개항으로 이뤄진 판문점선언은 "남과 북이 전면적 관계개선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이끌겠다는 '당사자 인식'을 명확히 했다"(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동시에, 판문점선언의 논리 구조가 이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길잡이로서의 역할도 분명히 담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①북미정상회담 길잡이 '4.27판문점선언'│ '핵없는 신흥개도국'으로 북 이끈다 2018-05-02
① 북미정상회담 길잡이 '4.27판문점선언'│ "북미정상회담, 사찰·검증이 초점" 2018-05-02
② 북미정상회담 쟁점 '비핵화 실행로드맵'│ 사찰·검증·시간표 합의가 '핵심' 2018-05-03
③ 북미정상회담 쟁점 '체제안전보장'│ '영속적 체제보장' 미국이 약속해야 201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