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예산의 1% 이상을 '독서진흥 및 도서관 자료구입비'로 확보하고 '독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라는 공약이 제안됐다. 고양시 책·도서관·문화 정책포럼(포럼)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양시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 바라는 독서·도서관 정책 공약'을 제안했다.

포럼에 따르면 시민의 독서생활과 직결된 독서진흥(독서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 사업, 독서토론, 작은도서관 지원, 책누리서비스 등) 및 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의 총액은 약 24억원으로 고양시 총 예산 대비 0.15%에 불과하다. 아울러 포럼은 독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독서문화 진흥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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