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ancel

내일신문

[우리 동네 숨은 명소 찾아가는 자전거 투어 코스 소개]

자전거 타고 달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록 : 2018-05-17 19:25:09

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리면 원하는 목적지에 빨리야 도착하겠지만 도중에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늘 보던 자동차, 뻥 뚫린 도로 정도. 여기서 잠시 잠깐 속도를 늦춰볼까. 자전거를 타고 시속 10km 내외로 달리다보면 차를 탈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눈에 띄기 시작한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정겨운 시골 풍경, 강물에서 헤엄치는 오리들과 시원한 가로수 그늘까지. 덤으로 고양 파주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 유적지와 관광명소들까지 돌아볼 수 있다. 우리지역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자전거 투어 코스를 소개한다.

www.goyang.go.kr:생활정보/교통&지리/자전거도로 다운로드 가능) 책자에 소개된 코스 중 장거리 구간을 희망하는 자전거족에게 코스 1과 코스 2를 추천한다. 고양시 자전거둘레길 1코스는 대화역에서 출발, 고양평화누리 자전거 길을 원형의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로 모두 40km 구간, 평균 소요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도착지는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으로 페달을 밟으며 파주출판단지는 물론 공릉천, 파주 금능수변공원 등 고양시와 파주 일대 경관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어 자전거족 사이에서는 ‘힐링’코스로 사랑 받는다.

고양시 자전거둘레길 2코스
고양시 문화 역사 탐방에 ‘안성맞춤’

고양시 자전거둘레길 2코스는 대화역을 중심으로 고양평화누리 자전거길을 원형의 시계방향 반대로 도는 코스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 1코스와 마찬가지로 공릉천문화체육공원을 최종 목적지로 삼으며 거리는 총 42.78km, 평균 소요 시간 약 3시간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행주대교를 건너 지축교, 오금천, 고양1교 등으로 이어지는 2코스는 오르막길이 군데 군데 있어 초보자에게 다소 힘들 수도 있다. 2코스는 고양시의 문화와 역사를 둘러보기 좋은 코스다. 코스 중간에 킨텍스를 비롯해 도촌천, 창릉천, 벽제관지, 고양향교, 중남미문화원 등이 있다.

경의선과 행주역사공원 코스
기차길 따라갈까? 한강 길 따라갈까?

경의선코스는 곡산역에서 출발,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을 거쳐 다시 곡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약 50분(12.55㎞)으로 코스가 짧고 자전거도로가 잘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에 적합하다.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행주역사공원까지 가는 행주역사공원 코스도 자전거족들이 좋아하는 코스다. 전체 구간 10㎞로 약 40분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한강과 행주산성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구간이다. 주변에 백석육교 자전거 리사이클센터와 행주역사공원 등이 있다.

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twitter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