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부터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작품 '3D: Double Vision'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현대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트+테크놀로지' 분야 전시를 후원함으로써 현대미술계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알려오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과 미디어 아티스트 다이애나 세이터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첫 VR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더 현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전시인 '3D: Double Vision'은 오늘날 VR, 3D 프린팅 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 분야의 시초이자 영감이 된 3D 가 지난 175년간 미술사에서 구현된 계보를 선보인다.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의 본질, 착시의 아름다움 및 '기술-기구-인간'이 맺는 관계 등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일상적 사물과 함께 전통 미술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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