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책의 형식과 제본방식을 파괴한 신개념 책이다.
소설가이자 인기 에세이 작가인 이외수의 반짝거리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책이라기보다 카드 형식에 가깝다. 문고판 SNS라고 할까.
이 책은 나무젓가락으로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 쓴 캘러그라피에 컬러링을 입힌 작품 50편을 선정해 낱장으로 구성했다.
또 각 장마다 작가의 생각이나 철학이 담긴 읽으면 좋은 글들을 담았다.
기존의 책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어색할 수 있어도 트윗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올 듯하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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