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내달 22일까지

여성가족부는 '2018년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모분야는 영상 포스터 캐릭터 사진 캘리그라피 등이다.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응모작과 함께 사무국 이메일(2018mogef@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하며 여가부장관 상장과 부상 등을 준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여가부는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완전히 뿌리 뽑힐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부처와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불법촬영·유포 뿐 아니라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에 보는 것도 범죄행위에 일조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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