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지지도 상승세 둔화

1년 경기전망 '비관' 46%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회복되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폭 감소로 횡보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10~11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5%가 '잘 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오르고, 부정률은 1%p 하락했다.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0%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46%는 '나빠질 것', 29%는 '비슷할 것'으로 답했다.

갤럽은 5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지만 낙관 전망은 지난달 대비 1%p 늘고 비관은 3%p 줄어 전체적으로 지난달보다 더 나빠지진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이재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