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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 시동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

5개 '경북형놀이터' 조성

등록 : 2018-10-12 10:51:05

경북도가 국제아동구호 전문 비정부기구 단체와 손잡고 '경북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에 나선다.

경북도는 11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다.

도는 이 단체와 함께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놀 권리'를 어린이에게 돌려주는 경북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에서 탈피해 '어린이가 놀이터의 기획자인 동시에 사용자'라는 점을 반영해 새로운 개념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 방침이다.

도는 우선 내년에 공모를 통해 도심형 3개, 농어촌형 2개 등 5개소를 만들고 2020년까지 23개 시·군 전체로 확대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미 방과후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성군 안계면, 청송군 현서면, 영덕군 영해면)를 건립했으며 봉화군 석포면에 1개소를 건립 중이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가 겸비된 '농어촌 놀이터'를 의성군 봉양면(도리터), 영덕군 지품면(지품팡팡), 영주시 부석면(부석올라올라) 등에 조성했으며, 봉화군 물야면에 1개소를 조성 중이다.

이철우 경상도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만들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영길 도의원은 이에 앞서 전국 광역 시·도중 최초로 '경상북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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