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호응에 1개월 연장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11월 25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를 1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1일 개막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당초 6월 24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여름 성수기 및 가을 체험학습 시즌에 맞춰 10월 2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관람객 수는 10월 19일 기준 29만4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130여명이 방문했으며, 학생 등 단체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인원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꾸준히 전시관을 찾고 있다.

공룡체험전은 사라진 공룡 박사를 찾아 떠나는 동굴 속 공룡 세상 탐험 스토리로 공룡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움직이는 초대형 공룡과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AR) 체험, 플로어 프로젝션 등 디지털 콘텐츠와 접목돼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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