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1’ 선정 15개 대학 중 …사업비 이외 추가 인센티브 지원

호남대(총장 서강석)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지방대 특성화(CK-1)사업 종합평가 대학부문에서 호남·제주권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10월에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호남대는 대학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KIR)사업단(단장 김진강), 남도문화영어콘텐츠프로듀서양성사업단(단장 정행), 100세 행복사회 슈퍼라이프코치양성(SLC)사업단(단장 양은주) 등 3개 사업단이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적으로 2014년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94개교, 259개 사업단과 2016년 선정된 14개교 62개 사업단 등 총 108개교 3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사업단 평가는 등급에 따라 A등급 사업단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남대는 5년간 지원받은 총 사업비 163억원 이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방대 특성화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세계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호남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1, CK-Ⅰ) 선정대학 발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2016~2019),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2017~2022), 대학일자리센터사업(2017~2022),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2018~2022),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2018~2019)에 선정됐다. 특히 교유구 대학역량평가에서는 자율개선대학(2019~2021)에 선정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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