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는 진로교육 설계도를 새로 짜고 있다. 일방통행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설계도를 그리는 힘을 키우게 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불확정성에 적응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진로교육 집중학년제, 진로체험과 창업체험교육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로교육에 부족한 조건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평생교육 개념의 진로교육을 추진하는 학교를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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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충북 오송고등학교] "진로교육, 소외자도 낙오자도 없도록 … 학교생활이 행복"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