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방과후 아카데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사업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위해 종사자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업 결과 보고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업무 유공자, 최우수 운영기관, 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수상자 사례 발표, 힐링 음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생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여가부 장관상은 군포청소년수련관, 천안태조산수련관, 대구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받는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을 살려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방과후 활동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며 "4차산업 시대 도래에 따라 다양성과 협업능력을 기반으로 창의성이 증폭될 수 있도록 청소년 역량개발 중심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내년에 수요자 중심 진로 체험 활동을 특화하고 창의 융합형 체험 활동을 확산할 방침이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으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운영기관을 찾아 연락처와 프로그램 등을 확인, 신청 문의 및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