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는 10일 간담회를 열고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대명리조트 등 숙박 할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SM면세점, 망원시장 등 쇼핑 할인을 포함한 '추천 혜택 TOP30'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방문위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기자간담회│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이 10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내년 1월17일부터 2월28일까지 개최된다. 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아울러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Travel, Taste, Touch'를 주제로 43일간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서울-지역 간 1박 2일 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에 대해 1인 예악 시 1인 무료 탑승의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이 주로 찾는 서울 4개 지역의 매장 방문 스탬프를 획득한 외국인에게 호텔식사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에는 특급호텔의 70여개 식음업장이 참여해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의 유명쉐프 박찬일이 소개하는 '노포기행'도 준비했다. 박 쉐프와 함께 노포를 둘러보고,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대표 메뉴를 맛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센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은 물론 무료 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2019년 버전을 출시하고 이벤트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이용료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00여개 업체가 참여 신청을 마쳤으며,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신청을 받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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