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버스터 문열어
각 코스별 오픈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의 경우, 레인 전체를 4인승 눈썰매 전용으로 조성했다. 지름 2미터, 무게 30kg로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는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패밀리' 코스는 탑승 기준을 140cm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 안전 장치를 강화했다.
에버랜드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와 전용 레인을 전체 코스에 설치했다. '익스프레스' 코스 시작 지점에 자동 출발대를 새로 마련해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를 통해 저절로 출발할 수 있다. 더욱 편리하게 눈썰매를 즐기는 셈이다.
한편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거대한 이글루와 스노우 미로, 스노우 터널 등으로 구성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가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와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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