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최우수기관으로 전라북도, 경기 안산시, 경남 함안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사회 아동·여성 폭력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과 보호시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제다. 시·도 17개, 시·군·구 226개 등 전국에 243개가 있다. 우수기관으로는 경상남도, 강원도, 부산광역시, 서울 강북구, 경남 창원, 경북 청도 등 18개가 뽑혔다.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는 지역연대 안전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우수기관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향후 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한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면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지역사회 폭력 예방 활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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