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연구원, 제9회 국제학술세미나

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이 오는 15일 오후 1~6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국제학술세미나 '아시안 디아스포라, 한국인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재일조선인과 고려인의 역사와 실태를 통해 한국사회의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인식과 정책,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대수(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 김승력(고려인지원센터 '미르' 대표), 이라(NISS ASIA 대표), 아크람 알자디(서울대학교)가 발제를 맡았으며,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세미나는 수원시, IBK 기업은행,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연구원, 광산김씨 사마공파종중, 경기다문화뉴스가 후원한다.

김용국 원장은 "21세기는 국가와 국경, 국민과 민족의 틀 안에서 세상을 보기 어려운 시대"라며 "동시에 이주민·난민에 대한 배제와 차별, 소수자에 대한 혐오감도 심화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시선의 전환, 시각의 확장, 혼성적인 정체성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243-7688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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