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총장 김인규)는 14일 오후 3시 수원캠퍼스 최호준홀에서 주한 중국 추궈홍 특명전권대사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기대에 따르면 추 대사은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담당하는 전문 외교관이다.

그는 2014년 취임 이후 양국 간 관계개선과 교류협력에 기여했으며 민간영역에서의 학술·문화 교류와 교육·연구 협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들 받고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나아가 동북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이 경기대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특성화에 부합, 명예정치학박사를 수여했다.

한편 추 대사는 경기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 1044여권을 이날 도서관에 기증했다. 또 한·중 관계 개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가졌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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