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860석 공개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추진

서울 강남에 롯데자산개발이 만든 공유사무실 '워크플렉스'가 문을 열었다. 롯데자산개발은 공유사무실 사업진출과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입점한 워크플렉스 1호점 내부 공용 책상. 사진 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자산개발은 10일 워크플렉스 1호점을 공개하고 공유사무실 확장 계획을 밝혔다. 강남N타워 7~9층에 들어선 워크플렉스는 각층별로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다양한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유일하게 신규 공급된 사무실이다. 개인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와 열린공간에서 책상을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 등으로 구성해 임대한다. 월 단위로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고 회의실 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워크플렉스를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공기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액셀러레이터'와 성공적인 공유사무실 사업과 스타트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자산개발의 공유오피스 하드웨어 '워크플렉스'와 롯데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지원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룹내 계열사와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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