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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수산물 통계 식용·사료용 구분없어

KMI "개선해야"

올해 전망대회에서

등록 : 2019-01-11 11:32:05

수산정책의 바탕이 되는 수산물 통계가 과잉 추계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엄선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정책실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엄 실장은 "현재 수산물 수급에 있어 수산물 공급량은 식용과 비식용(사료용)을 망라하여 집계돼 '순식용 공급량'이 과대 추계되고 있다"며 "수산물 수급, 자급률, 소비량 등은 수산정책 추진의 기초자료이므로 정확한 수산정책 방향 도출 등을 위해 통계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방식으로 추계할 때 국민 1인당 수산물 공급량(2017년 기준)은 655만6000톤, 국내 소비량은 521만톤, 수출량은 79만3000톤이다.

한편, 올해 해양·수산·해운·조선·해사안전·항만·물류업의 경기를 전망하고, 각 분야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등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전망대회에는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체질강화와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해로 삼고자 한다"며 "어업제도 정비 등 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 해운산업 재편을 통해 우리 항만이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양창호 KMI 원장은 "조선경기 회복세, 항만물동량 증가세, 크루즈시장 다변화, 수산물 소비 증가 등이 업황개선의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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