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내일이룸학교'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만 15~24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여가부는 내일이룸학교의 2019년도 훈련기관 12개소를 선정, 각 훈련기관들에서 2월말까지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 12곳은 학교밖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일자리 연계형 훈련인 제과제빵·조리사·미용 등을 마련했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훈련과 기숙사가 무료(기숙사를 보유한 경우)로 제공되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숙사가 없는 경우 훈련생에게 월 10만원까지 교통비를 준다. 내일이룸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여가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2019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 에 신청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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