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영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 사업 규모는 128억6000만원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7억8000만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27억2000만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9억6000만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10억5000만원) △국제방송문화교류(국제공동제작) 지원(16억1000만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7억4000만원)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사람이 있는 방송콘텐츠'라는 기치 아래 2018년 12월에 발표한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공정·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준수사항 점검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표준계약서 의무 사용, 제작진 개별 계약 체결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임금 체불 및 성폭력 근절 항목을 평가에 반영한다.

2019 방송영상콘텐츠 지원 사업 설명회는 14일 서울산업진흥원 상암 본원 2층 콘텐츠홀에서 열리며, 설명회 참가와 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는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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