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자 외 지음 / 남해의봄날 / 1만8000원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에게 말하는 방식은 아이에 대한 이들의 생각을 드러낸다.

이들의 말은 아이의 자존감과 자아상에 영향을 미친다.

간단히 말해 부모와 교사의 말은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교육심리학자 하임 기너트의 소감이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돕는 관계 전문가다.

학부모와 교사가 힘을 합쳐 동반자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용기를 꺾는 말과 용기를 주는 법, 갈등을 조장하는 말과 협조를 유도하는 말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게 가르치고 있다. 대화법만 바뀌어도 아이의 잠재력이 깨어난다는 것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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