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미혼모 기본권 제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혼모의 실태와 지원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미혼모의 권리보장과 주거지원, 인식개선 등 미혼모의 기본권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김성용 시의원이 진행을 맡고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의 '미혼모 기본권 제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진연 경기도의원과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최승주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 대표, 장경열 부천시 여성청소년과 건강가정팀장의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미혼모와 이들 자녀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기본권 보장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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