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무원들이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방안을 찾는다. 강서구는 행정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구정발전 연구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시작했다.

구정발전 연구동아리는 2010년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제안, 공공조직 경직성을 깨고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시작한 모임이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신청, 의료관광특구 홍보를 위한 대형 전광판 등 정책을 도입했다.

올해는 희망복지톡톡(복지) 세시봉(세무행정) 메디비행기(의료관광) 등 기존 동아리와 함께 물길 도도청 녹색교통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물순환 활용방안, 친환경 도시조성, 청렴문화 정착, 보행자와 자전거 친화도시를 위한 방안을 고민한다. 연말에는 동아리들의 활동 결과 공유를 위한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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