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시계획 승인

경기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 5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광명시는 21일 경기도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025년까지 소하동 104-9번지 일대 77만㎡에 509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시계획에 따르면 전체 용지 가운데 주거(단독·공동)용지는 32만㎡,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만㎡이고 나머지는 학교·도로·공원·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 용지다.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50% 이하, 높이 3층 이하고 공동주택용지는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180% 이하, 높이 6~26층 이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높이 5층 이하로 결정됐다.

광명시는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실시계획인가 주요내용과 추진계획을 알리고, 남은 환지계획수립, 체비지매각,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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