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이 5월 26일까지 한달간 봄꽃축제 '세빛 스프링 블라썸'을 개최한다.

22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 세빛섬 곳곳에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가 새겨진 봄꽃 화분과 매일 사랑이 꽃핀다는 의미의 3650송이 LED장미정원, 붉은 장미로 수높은 터널을 설치해 방문객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세빛 플리마켓'이 열린다. 주말 저녁에는 플라자 파랑망또 천석만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봄꽃 버스킹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해 처음 개최한 세빛 봄꽃 축제는 하루 평균 30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화제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아이 동반 방문객을 위해 키다리 삐에로 풍선 증정, 신기방기 매직쇼, 마임공연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불꽃놀이로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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