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 세빛섬 곳곳에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가 새겨진 봄꽃 화분과 매일 사랑이 꽃핀다는 의미의 3650송이 LED장미정원, 붉은 장미로 수높은 터널을 설치해 방문객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에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세빛 플리마켓'이 열린다. 주말 저녁에는 플라자 파랑망또 천석만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봄꽃 버스킹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해 처음 개최한 세빛 봄꽃 축제는 하루 평균 30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화제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아이 동반 방문객을 위해 키다리 삐에로 풍선 증정, 신기방기 매직쇼, 마임공연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불꽃놀이로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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