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주총회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후 첫 번째로 열린다는 점에서 기업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확대되는 등 주주친화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외부감사법에 따른 회계 감사 제도 강화 등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또는 미제출 사례가 속출했다. 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선임 안건이 부결되는 기업들도 잇따랐다. 이에 올해 주주총회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와 한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 입법 정책과제는 무엇인지 4회에 걸쳐 살펴본다.

[① 기업회계 투명화] 외부감사 강화 '투자자 목소리' 들어야 2019-04-22
[② 국민연금 주주권행사] '전문성·독립성 부족' 국민연금 한계 드러나 2019-04-23
[③주주 의결권 행사] 문제있는 사외이사 추천 '여전' 2019-04-24
[④지배구조개선 위한 상법개정] 적극적 주주권행사 가로막는 상법 개정해야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