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참석 성황

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이 걷기와 도시락으로 소통, 눈길을 끈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상장 김영식)은 최근 농수산물시장 상인들과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마포시설공단은 농수산물시장 관리 주체. 공단은 시장 입주자들 건강을 챙기고 관리자와 상인간 화합을 통해 시장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걷기 대회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까운 평화의 공원을 함께 걷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는 형태였다.

한마음 걷기대회에는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식 이사장은 "점심시간, 가까운 장소를 함께 걷도록 기획했더니 그간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참여하지 못했던 입주자까지 손쉽게 참석해 호응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시장 입주자와 소통해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서울 서북권에서 으뜸가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도록 협조·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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