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4일부터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는'201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주제의 미술과 음악분야에 대한 초·중·고·대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4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분야에는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삽화(일러스트), 멋글씨(캘리그래피) 등을, 음악분야에는 연주, 노래, 동요, 뮤지컬, 춤, 무용, 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여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리며, 총 시상규모는 27명(또는 팀) 시상과 상금 1220만원이다. 작품접수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herstorycontest.com)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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