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에 류제강 KB금융지주 조합장

남종희 신임 회장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은 1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금융지주 4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쌍용자동차 우리사주조합장을 역임한 남종희 고문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총장에는 류제강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을, 감사에는 서근수 현 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장을 뽑았다.

새 집행부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간이다.

류제강 신임 사무총장
남종희 신임 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 회장은 “우리사주조합원의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 제고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대주주로부터 소액주주들의 권익보호와 분배정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4월 출범한 우리사주조합연합회는 2018년 1월 사단법인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는 각 기업체의 우리사주조합 연합단체로써 현재 근로복지기본법상 명시돼 있는 우리사주조합 제도의 실질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국회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 간담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과 법률 개정 등 우리사주조합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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