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도 농특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공약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박진도 농특위원장은 4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농정의 틀을 바꾸겠다고 했는데, 농특위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효율과 경쟁력을 강조한 ‘생산주의 농정’에서 농업이 갖고 있는 역할, 농촌이 갖고 있는 본래 기능을 살려내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를 위해 “농민을 농정의 주체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농특위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와 바른농협·남북농림어업협력·농산어촌일자리 등 3개 특위를 두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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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반드시 농민을 농정의 주체로 세우겠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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