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자리인 반면 한국당은 3%p 상승했다.
27%는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국당이 기록한 최고 지지도다.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진영대결 장기화가 정부여당보다 한국당 쪽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호감도 면에서도 한국당은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4개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민주당 44%, 정의당 35%, 자유한국당 28%, 바른미래당 2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호감도는 지난해 8월 15%에서 13%p나 상승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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