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라이브 판매 방송

18일 국회 본관서 '감사패' 전달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왕홍으로 꼽히는 신유지를 초청해 울트라브이의 '이데베논 앰플'을 중국시장에 홍보한다.

1000만 팔로워를 거느린 대표적 왕홍 신유지. 사진제공 울트라브이

왕홍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SNS 스타를 뜻한다. 신유지는 천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대표적 왕홍이다. 패션과 뷰티, 컬쳐 등을 중국 네티즌에게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유지는 광군제와 함께 중국 양대 쇼핑 페스티벌로 불리는 6.18 행사에서 무려 285만건, 2억 5000만 위안(425억원)어치를 팔아 시장을 놀라게 했다. 지난 7월 14일 태국 정부와 현지 브랜드 초청으로 진행한 방송에서는 6시간동안 1억 8000만 위안(306억원) 어치를 판매하기도 했다. 당시 시청자수는 1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울트라브이는 신유지를 앞세워 20일 오후 9시부터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실시간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공유 앱인 '콰이'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신유지는 이 방송에서 '신유지가 엄선한 10월 한국 브랜드'라는 제목을 내걸고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브이는 18일 오후 3시30분에는 국회의사당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신유지에게 '어게인 K뷰티 감사패'를 전달한다.

울트라브이는 "신유지의 영향력에 주목하여 그를 앞세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이데베논 앰플'을 보다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울트라브이는 "신유지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며, 이번 신유지 행사이후 본격적으로 알리바바의 B2B플랫폼인 티몰과 B2BC의 해외플랫폼 티몰, 국제 웨이상 플랫품 윈지, 경동닷컴 등에 바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20년 광군제 시즌을 준비해 중국 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지도 높은 중국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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