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록 고려대 교수(국제학부)가 7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한국인권학회 제2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 인권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 교수는 내년 1월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인권학회는 한국인권법학회와 함께 공동 학술지 '인권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또 한국인권학회 주관의 월례포럼, 인권학 관련 연구 및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 신임회장은 "인권전문가, 연구자, 운동가들이 함께 모여 올바른 인권정책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한국의 인권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학의 인권교육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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