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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올해 '새만금 전기차' 나온다"

'새만금컨소시엄' 기공식

10월 이후 완성차 생산

등록 : 2020-01-17 12:04:38

국내 전기차 완성업체 5곳이 참여한 '새만금컨소시엄'이 16일 합동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공장건축 및 시설투자를 완료하기로 했다.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39만㎡)에서 올해 안에 버스·트럭 등 전기완성차를 생산하는 '전북 군산형일자리' 모델이 본격화 된 것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양대 노총,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는 16일 군산에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합동 기공식'을 열었다. '새만금컨소시엄'을 구성한 이들 업체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약 662억 원을 투자해 오는 10월까지 공장건축 및 시설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승용차·버스·배달형 전기차, 카트 등 전기차분야 특허와 생산능력을 갖춘 이들 업체는 지난해 노시민정이 참여하는 '군산형일자리' 모델에 참여해 2022년까지 5만7000여대의 전기완성차를 생산하는 구상을 내놨다.이 사업으로 19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형 모델의 또다른 참여자인 '명신 컨소시엄'은 옛  GM 군산공장 부지(129만㎡)에 2675억원을 투자해 12만대의 SUV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명신은 2021년부터 중국 바이톤사의 전기차를 연 3만대 이상 위탁생산한 뒤 이후 자체 모델을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올해 반드시 군산 새만금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지역에 가뭄 속 단비 같은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힘을 모아 기회의 땅 군산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연간 30~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만들어 1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지구를 '국내 최대 친환경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군산시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완성차 업체 자체 플랫폼 구축 및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등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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