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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해경, 해양쓰레기 단속 강화한다

선박·낚싯배 등

등록 : 2020-02-14 15:33:04

해양경찰이 올해 중점과제로 해양쓰레기줄이기 실천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택수 해경 해양오염방제국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부터는 해양쓰레기줄이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예방정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해양쓰레기관리 기본계획(2019~2023년)에 맞춰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해경-해수부-해군 협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임 국장은 "선박에서 해양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조업활동이 많은 어류 산란·성육기(5, 10월)에 어선 폐기물 불법배출을 집중단속할 것"이라며 "낚싯배에서 바다에 분뇨 등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도 단속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해경은 이를 위해 무인기를 활용해 해상에서 쓰레기투기를 단속할 예정이다. 선박이나 육지에서 바다로 쓰레기를 버리다 해경에 적발된 건수는 2017년 21건, 2018년 22건, 2019년 20건이다. 그동안 해양쓰레기를 불법 배출하거나 버리다가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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