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무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부족 지원을 위한 단체헌혈에 나선다.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술환자의 혈액부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사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산하 전국 18개 지방법무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체헌혈은 31일 오전 9시 30분 논현동 법무사회관 앞마당에서 대한법무사협회 30여 명의 임직원 등이 서울남부혈액원과 연계해 헌혈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회별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지역 혈액원과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최 대한법무사협회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법무사가 국가사회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전 회원들이 헌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로 했다”면서 “피 한 방울이 이웃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사회저변으로 더욱 확대되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김규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