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정부의 정책방향이 앞으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 될 수 있다는 점에 맞춰 전면적인 변화가 추진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정책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진다. 한국형 원격교육 체제 구축과 열린 평생교육?훈련이 제공된다. 비대면 시대에 맞춘 문화전략이 추진되고 디지털 전환 부합 정부서비스가 제공된다.

비대면에 따른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는 핵심과제로 선정됐다. 원격교육 내실화, 질 높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한국형 원격교육체제 구축 중장기 계획 및 열린 평생교육·훈련 대책이 8월 중 마련돼 시행될 예정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방안도 8월 중 수립된다.

아동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아동돌봄 사회적 책임강화 방안을 12월까지 마련하고 아동학대 우려 등 해소를 위한 아동·청소년 보호·안전 개선방안 마련 등 디지털 포용 관련 법·제도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감염병 대유행 위험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K-방역 브랜드화 및 글로벌화 추진 및 치료제·백신 등 개발에 적극 나선다. 의료기기 등 개발 지원과 의료데이터 활용 등 K-방역 고도화와 함께 바이오 산업 생태계 혁신도 핵심과제로 포함됐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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