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에 따르면 젊은 환자일수록 미충족 의료에 대한 경험 발생이 높으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충족 의료 경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미충족 의료 경험이 적으며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는 미충족 의료에 대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환자의 미충족 의료 경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가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경우 예방을 위한 강의 등 교육을 진행해 환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전립선 비대증뿐 아니라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 협력이 필요하며 질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의료혜택을 받는 가구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면 충족되지 않은 의료에 대한 경험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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