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인생3모작 성공 부부’

노사발전재단(재단)은 18일 서울 마포 재단 대강의실에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고 있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알리고 중장년 고용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홍보하기 위해 대표 캐릭터(사진)를 만들었다. 특히 정책과제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캐릭터를 국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공모전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해 총 80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재단 임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로 진행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방문해 새로운 인생3모작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은 부부 1쌍으로 디자인됐다. 포근한 외모로 중장년층을 친숙하게 표현하고, 밝은 표정과 다양한 응용동작 등을 통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이미지로 중장년층을 잘 연출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향후 리터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이모티콘, 굿즈, 홍보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방법을 통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용된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에 따라 중장년층의 고용문제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는 상황”이라며 “홍보캐릭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사업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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