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전국여성대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제55회 전국여성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국여성대회의 주제는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에서 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양성평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 속에 실직, 실업의 위험 등을 극복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위기극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위기극복과 함께 하는 여성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과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분들에게 여성상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 총 6개 분야로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용신봉사상, 올해의 여성상, 여성 1호상,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특별상 등이다.

1959년 창립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61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됐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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