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수료식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제14기 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수료식을 가졌다. 대학생 서포터즈(총 33팀, 132명)는 지난 7월부터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해왔다. △물 관리의 중요성(7월) △그린뉴딜·스마트 물관리, 수상태양광, 스마트댐 안전관리체계, 스마트시티(8월) △강 문화관 알리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집콕 물 레시피 영상(9월) △물을 이용한 재미있는 과학실험(10월) △물과 관련된 강연 인터뷰(11월) 등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 같은 지난 5개월 동안의 활동성과를 모든 서포터즈가 함께 공유하고 활동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대상은 '물관리 그린뉴딜'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치있게 설명한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한 낙동강유역의 '물의숲' 팀이 차지했다. 물의숲 팀장인 안보영 경북대학교 학생은 "코로나19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개인위생과 더불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방역의 기본 요소임을 새삼 깨닫게 되어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며, 많은 국민과 함께 공감을 넓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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