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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창원시 지역 현안 대선공약으로

물류 등 11대 어젠다 발굴

정당 공약 되도록 여론화

등록 : 2021-04-08 11:46:45

경남 창원시는 지역 숙원사업 및 장기 현안에 대한 대선 공약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그동안 발굴한 '11대 정책 어젠다'에 대해 어떻게 대선 공약화하고 이슈화할 것인가에 대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가 발굴한 11대 정책 어젠다는 3대 동력, 8대 지역 숙원으로 구성돼 있다. 3대 동력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7개) △주력산업 혁신성장(4개) △탄소중립 선도도시(2개) 등 13개 세부 공약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8대 지역 숙원에는 창원권역 GB 합리적 조정과 함께, 디지털 혁신타운 조성 등 도시성장 균형발전을 선도할 4개 사업, 의과대학 및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등 교육·문화분권을 실현할 4대 과제도 함께 담았다.

시는 동북아 최고의 물류 플랫폼 건설을 위해 진해신항을 거점으로 가덕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등 항만·공항·철도의 '트라이포트 완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창원의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육성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한때 기계산업의 메카였던 창원국가산단의 위상을 되찾고,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R&D 연구기관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도 공약 과제로 발굴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부활을 위해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창원시에 R&D 연구기관 이전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환기 시킬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는 전국적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상향 평준화를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국책 사업화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1대 정책 어젠다는 동남권 대도약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선 공약화돼야 한다"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중대 변곡점이 될 지금 같은 시기에 오직 창원시와 창원시민만을 위한다는 생각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공약 과제 이슈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주요 공약 과제의 당위성에 대한 지역 이슈화와 여론형성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경선 일정이 시작되는 6월 이후부터는 공약 과제 기획안을 각 정당별로 전달하는 등 지역 염원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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